리버풀, 풀럼과 무승부…토트넘 EPL 선두 유지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리버풀이 풀럼과 비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 탈환에 실패했다.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는 1위로 다음 라운드를 맞이한다.
토트넘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11시15분부터 시작한 2020-21 EPL 1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전반 23분 선제골을 도왔다.
리버풀은 14일 오전 1시30분 풀럼과 12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렀으나 역시 1-1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토트넘과 리버풀은 나란히 7승 4무 1패 승점 25를 기록 중이다. 득실차에서 토트넘이 +14로 리버풀(+9)을 앞서 선두를 지켰다.
이번 시즌 EPL은 1~9위 승점 차이가 6밖에 나지 않는다. 8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0점), 9위 맨체스터 시티(19점)는 다른 팀보다 1경기, 10위 아스톤 빌라(18점)는 2경기를 덜 치른 것도 순위 경쟁의 변수다.
리버풀과 토트넘이 무승부로 승점 1 추가에 그친 사이 레스터 시티는 14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을 3-0으로 완파했다. 8승 4패 득실차 +9 승점 24로 선두 그룹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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