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일본프로야구 한신타이거즈가 마무리 로베르트 수아레즈(29)와 재계약한다.
'디 어슬레틱' 등 현지 언론은 14일 새벽(한국시간) 수아레즈가 한신과 2년 675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계약 2년째는 선수 옵션이라 한 시즌만 뛰고 FA 선언이 가능하다.
베네수엘라 출신인 수아레즈는 2015년 멕시코리그를 거쳐 2016년부터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에서 뛰었다.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베네수엘라 대표로 출전했던 그는 이후 팔에 통증을 느꼈고,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며 한 해를 날렸다. 이후에도 두 시즌동안 20경기 등판에 그쳤다.
2020시즌 한신으로 팀을 옮기며 다시 살아났다. 51경기에 등판, 52 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2.24, 25세이브를 기록했다. 센트럴리그 세이브부문 1위를 기록했다.
이 활약으로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끌기도했다. 그러나 결국은 한신에 남기로 결정한 모습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본프로야구 한신타이거즈가 마무리 로베르트 수아레즈(29)와 재계약한다.
'디 어슬레틱' 등 현지 언론은 14일 새벽(한국시간) 수아레즈가 한신과 2년 675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계약 2년째는 선수 옵션이라 한 시즌만 뛰고 FA 선언이 가능하다.
베네수엘라 출신인 수아레즈는 2015년 멕시코리그를 거쳐 2016년부터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에서 뛰었다.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베네수엘라 대표로 출전했던 그는 이후 팔에 통증을 느꼈고,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며 한 해를 날렸다. 이후에도 두 시즌동안 20경기 등판에 그쳤다.
2020시즌 한신으로 팀을 옮기며 다시 살아났다. 51경기에 등판, 52 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2.24, 25세이브를 기록했다. 센트럴리그 세이브부문 1위를 기록했다.
이 활약으로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끌기도했다. 그러나 결국은 한신에 남기로 결정한 모습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