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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당나귀 귀` 현주엽·정호영·박광재·송훈, 홍성 찍고 여수 향한 먹지도 먹방기
입력 2020-12-13 18:33  | 수정 2020-12-13 18:3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현주엽·정호영·박광재·송훈이 홍성과 여수를 방문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먹지도 완성을 위해 홍성과 여수를 방문한 현주엽 일행의 활약상이 그려졌다.
이날 현주엽은 정호영·박광재·송훈과 함께 한우 먹방을 진행했다. 송훈은 "형 위해서 소스 준비했다"며 적극적으로 현주엽에게 어필했다. 이를 본 정호영은 "채끝에는 이거죠"라며 성게알로 꺼내 송훈을 견제했다. 결국 송훈은 "성게는 맛있네"라며 성게알로 폭풍 먹방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우 먹방을 마친 현주엽 일행은 여수로 갔다. 송훈은 "고기 아니면 캠핑인 거 같아서 새로운 음식을 보여주고 싶어서 여수를 선택했다"고 여수 방문 이유를 밝혔다. 현주엽은 "여수의 회, 갯장어 좋은데"라며 양식 메뉴판을 보고 실망한 모습을 보였다.

송훈은 "여성 분들도 끌어들여야 하잖아요"라고 양식을 선택한 이유를 밝혀 현주엽의 수긍을 이끌었다. 송훈은 자신만만하게 오프닝을 진행했다. 이를 본 박광재는 "어린이 프로 같다"고 밝혀 웃음을 더했다.
현주엽은 본격적으로 양식 먹방을 시작했다. 송훈은 "한식과 양식 상관없이 잘 드신다"고 현주엽의 폭풍 먹방에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주엽은 "점심 먹었으니 저녁 먹으로 가야지"라고 말했다. 이에 정호영과 송훈은 저녁 요리 대결을 기획했다.
한편 김기태 감독은 씨름 꿈나무 특별 강의를 위해 윤정수 코치와 함께 구미로 향했다. 그는 "곱창 먹으러 가자"고 아침을 제안했다. 김기태는 "거기 곱창을 먹고 구미에서 전국대회 우승했어요"라고 남다른 징크스를 공개했다.
김기태는 장성우 선수를 호출했다. 그는 "여기로 와. 같이 밥 먹자"라며 "10분 안에 와"라고 밝혔다. 이어 김기태는 3인분에 이어 4인분을 시키며 7인분을 맞춰 징크스를 맹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기태는 장성우 선수에게 끊임없이 조언을 건넸다. 그는 "밥 먹을 때도 씨름 생각해야 돼. 24시간 씨름 생각해야 돼"라고 말했다. 이어 씨름 꿈나무 특강하러 가는데 거기 같이 가자"라며 모교인데 가야지"라고 장성우에게 동행을 제안했다.
한편 새로운 보스로 임성빈 소장이 등장했다. 그는 "저는 열려 있다고 생각해요"라며 "저희 회사는 야근이 별로 없는 편이에요. 업무 효율을 중시해요"라고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직원은 인터뷰에서 "유급 휴가 못 갔어요"라며 "사장님이 방송에서 한 달 유급휴가 준다고 얘기하실 때 웃겼어요"라고 밝혀 반전을 선사했다.
임성빈은 출근하자마자 업무를 체크했다. 이어 "커피 살 테니까 누가 사와요"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직원들은 요지부동했다. 한 직원은 인터뷰에서 "그런 심부름을 시키신 적은 없고 카페에서 마주칠 때 사주세요"라고 이유를 밝혀 임성빈을 당황하게 했다. 임성빈은 인터뷰에서 "요즘 애들이 다른 것 같아요"라며 "저희 때는 커피의 커만 나와도 일어났거든요"라고 밝혀 답답함을 자아냈다.
임성빈은 업무에서 깐깐한 모습을 보였다. 직원의 PPT를 본 그는 "하는 거 보고 안 되면 내가 주말에 나와서 이거 만들어야 할 거 같아"라며 "너도 심심하면 와"라고 말했다. 이에 직원은 "어제 저녁에 지시하셔서 하루 만에 만드 건데"라며 "오늘도 야근해야 할 거 같습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임성빈은 예정에 없는 업무를 공개했다. 그는 "실수를 하나 했어. 스케줄 빡빡한 거 아는데 술 마시다가 확장 공사 제안을 받아서 받아들였어"라고 했다. 이를 들은 직원들은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직원은 "되게 자주 있는 일이어서"라고 반응했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 자아성찰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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