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놀면 뭐하니?'에서 탁재훈과 윤종신이 '레전드 송'에 섭외됐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김윤집 장우성 왕종석 작가 최혜정)에서는 2020년 마지막을 장식할 본캐 유재석의 ‘겨울 노래 구출 작전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이날 유재석은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시청자들과 함께 ‘겨울 노래 플레이 리스트를 선곡하고 대북곤(데프콘), 김종민과 함께 직접 게스트 섭외에 나섰다.
13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는 11.9%(2부 수도권 기준)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 토요일 예능 중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는 8.1%(2부 수도권 기준)를 기록해 토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겨울 노래 구출 작전의 두 번째 게스트인 윤종신을 섭외하는 장면 (19:37-38)과 자신의 추천 겨울 노래인 ‘나이를 BTS와 부르고 싶다는 사심을 드러낸 장면(19:44)으로 시청률 13.2%(수도권 기준)를 돌파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본캐 유재석은 ‘톱100귀 유재석의 겨울송 플레이리스트를 작성하라는 미션을 받았고 이어 라이브방송을 통해 어떤 곡이 좋을 지 유저들과 소통했다. 유재석은 ‘겨울하면 생각나는 것들에 대해 ‘무한도전 달력 댓글이 달리자 자연스럽게 ‘놀면 뭐하니?달력과 스케줄러 소개에 나섰다. 판매 수익금은 전액 기부될 예정. 유재석은 ‘내돈내산인지 묻는 유저들의 질문에 ‘남돈남산(남이 샀고 남의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유재석은 ‘겨울하면 떠오르는 노래로 미스터투, 머라이어 캐리, 터보, 브라운아이즈, 아이유, 박효신, 컨츄리꼬꼬, 이소라, 김범수, 에일리 등의 노래를 들으며 누리꾼들과 소통했고 때론 흥으로, 때론 분위기에 과하게 심취한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라이브방송 현장을 찾은 대북곤(데프콘)은 다들 레전드인데 섭외가 쉽지 않을 것 같다”며 컨츄리꼬꼬 섭외 가능하겠어요? 아이유보다 힘들텐데..”라고 걱정했다. 결국 두 사람은 컨츄리꼬꼬 탁재훈을 첫번째 게스트로 섭외하기 위해 함께 나섰다.
‘악마의 입담 탁재훈과 ‘대세 개그맨 유재석은 만남부터 빅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이 탁재훈의 ‘홍보의 신 사무실이 ‘신박기획 사무실과 비슷하다고 의혹을 제기하자 탁재훈은 방송 안 봤다”고 발뺌하다가 보면 안 되는 거냐. 불법이야 뭐야!”라고 적반하장 반응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탁재훈은 첫키스가 고3 겨울이라는 유재석의 고백에 첫키스도 못해보고 바로 결혼 했잖아!”라고 놀리기 신공으로 입담을 뽐냈고 대북곤(데프콘)은 키스도 못해보고 결혼한 비법 좀 알려 달라”고 능청스럽게 거들었다.
무엇보다 탁재훈의 찐팬 유재석은 탁재훈과 컨츄리꼬꼬의 ‘해피 크리스마스, ‘키스 등을 부르며 무아지경 댄스로 환상의 케미를 뽐냈다. 겨울 세포들을 깨워줘야 해”라며 ‘겨울 노래 구출 작전에 함께 해달라는 유재석의 제안에 욕먹을까 봐 고민된다던 탁재훈 역시 마음을 열었다.
‘겨울노래 구출 작전의 두 번째 게스트도 공개됐다. 2000년대 드라마 ‘겨울연가의 배용준 분장을 하고 ‘뚝사마로 변신한 유재석과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소지섭 분장을 한 김종민은 가수 윤종신과 만났다.
윤종신을 예능에서 업어 키운 사람이 나”라고 밝히며 각별한 인연을 언급한 유재석은 수많은 윤종신의 히트곡 중에서 대표 역주행 송 ‘좋니를 구출 노래로 픽했다. 김종민이 직접 ‘좋니를 부르며 섭외에 힘을 보탰다.
윤종신은 겨울에 어울리는 ‘나이라는 곡을 추천했지만 유재석은 오로지 최애곡 ‘좋니를 밀어붙여 웃음을 안겼다. 공연에 BTS도 나오냐. 같이 ‘나이 부르고 싶다”며 컬래버 욕망을 드러내는 윤종신과 BTS 나오면 우리 다 쉬면 된다”는 유재석의 티키타카가 꿀잼을 유발했다.
이날 방송은 본캐 유재석이 대북곤(데프콘), 김종민과 함께 게스트 섭외에 나서며 펼쳐지는 게스트들과의 찐 케미와 추억 소환 토크, 귀호강 노래들이 어우러지며 빈 틈 없는 재미를 선사했다. 방송 직후 음원사이트 인기 검색어에는 ‘놀면 뭐하니?에 소환된 ‘레전드 송들로 채워져 벌써부터 2020년 겨울 역주행 송의 탄생을 기대케 만들었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이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유(YOO)니버스'를 구축하며 올 한 해 ‘부캐 신드롬을 일으켰다. 코로나 시대에 잃기 쉬운 웃음과 따스한 위로를 동시에 전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제공| MBC[ⓒ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놀면 뭐하니?'에서 탁재훈과 윤종신이 '레전드 송'에 섭외됐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김윤집 장우성 왕종석 작가 최혜정)에서는 2020년 마지막을 장식할 본캐 유재석의 ‘겨울 노래 구출 작전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이날 유재석은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시청자들과 함께 ‘겨울 노래 플레이 리스트를 선곡하고 대북곤(데프콘), 김종민과 함께 직접 게스트 섭외에 나섰다.
13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는 11.9%(2부 수도권 기준)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 토요일 예능 중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는 8.1%(2부 수도권 기준)를 기록해 토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겨울 노래 구출 작전의 두 번째 게스트인 윤종신을 섭외하는 장면 (19:37-38)과 자신의 추천 겨울 노래인 ‘나이를 BTS와 부르고 싶다는 사심을 드러낸 장면(19:44)으로 시청률 13.2%(수도권 기준)를 돌파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본캐 유재석은 ‘톱100귀 유재석의 겨울송 플레이리스트를 작성하라는 미션을 받았고 이어 라이브방송을 통해 어떤 곡이 좋을 지 유저들과 소통했다. 유재석은 ‘겨울하면 생각나는 것들에 대해 ‘무한도전 달력 댓글이 달리자 자연스럽게 ‘놀면 뭐하니?달력과 스케줄러 소개에 나섰다. 판매 수익금은 전액 기부될 예정. 유재석은 ‘내돈내산인지 묻는 유저들의 질문에 ‘남돈남산(남이 샀고 남의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유재석은 ‘겨울하면 떠오르는 노래로 미스터투, 머라이어 캐리, 터보, 브라운아이즈, 아이유, 박효신, 컨츄리꼬꼬, 이소라, 김범수, 에일리 등의 노래를 들으며 누리꾼들과 소통했고 때론 흥으로, 때론 분위기에 과하게 심취한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라이브방송 현장을 찾은 대북곤(데프콘)은 다들 레전드인데 섭외가 쉽지 않을 것 같다”며 컨츄리꼬꼬 섭외 가능하겠어요? 아이유보다 힘들텐데..”라고 걱정했다. 결국 두 사람은 컨츄리꼬꼬 탁재훈을 첫번째 게스트로 섭외하기 위해 함께 나섰다.
‘악마의 입담 탁재훈과 ‘대세 개그맨 유재석은 만남부터 빅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이 탁재훈의 ‘홍보의 신 사무실이 ‘신박기획 사무실과 비슷하다고 의혹을 제기하자 탁재훈은 방송 안 봤다”고 발뺌하다가 보면 안 되는 거냐. 불법이야 뭐야!”라고 적반하장 반응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탁재훈은 첫키스가 고3 겨울이라는 유재석의 고백에 첫키스도 못해보고 바로 결혼 했잖아!”라고 놀리기 신공으로 입담을 뽐냈고 대북곤(데프콘)은 키스도 못해보고 결혼한 비법 좀 알려 달라”고 능청스럽게 거들었다.
무엇보다 탁재훈의 찐팬 유재석은 탁재훈과 컨츄리꼬꼬의 ‘해피 크리스마스, ‘키스 등을 부르며 무아지경 댄스로 환상의 케미를 뽐냈다. 겨울 세포들을 깨워줘야 해”라며 ‘겨울 노래 구출 작전에 함께 해달라는 유재석의 제안에 욕먹을까 봐 고민된다던 탁재훈 역시 마음을 열었다.
‘겨울노래 구출 작전의 두 번째 게스트도 공개됐다. 2000년대 드라마 ‘겨울연가의 배용준 분장을 하고 ‘뚝사마로 변신한 유재석과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소지섭 분장을 한 김종민은 가수 윤종신과 만났다.
윤종신을 예능에서 업어 키운 사람이 나”라고 밝히며 각별한 인연을 언급한 유재석은 수많은 윤종신의 히트곡 중에서 대표 역주행 송 ‘좋니를 구출 노래로 픽했다. 김종민이 직접 ‘좋니를 부르며 섭외에 힘을 보탰다.
윤종신은 겨울에 어울리는 ‘나이라는 곡을 추천했지만 유재석은 오로지 최애곡 ‘좋니를 밀어붙여 웃음을 안겼다. 공연에 BTS도 나오냐. 같이 ‘나이 부르고 싶다”며 컬래버 욕망을 드러내는 윤종신과 BTS 나오면 우리 다 쉬면 된다”는 유재석의 티키타카가 꿀잼을 유발했다.
이날 방송은 본캐 유재석이 대북곤(데프콘), 김종민과 함께 게스트 섭외에 나서며 펼쳐지는 게스트들과의 찐 케미와 추억 소환 토크, 귀호강 노래들이 어우러지며 빈 틈 없는 재미를 선사했다. 방송 직후 음원사이트 인기 검색어에는 ‘놀면 뭐하니?에 소환된 ‘레전드 송들로 채워져 벌써부터 2020년 겨울 역주행 송의 탄생을 기대케 만들었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이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유(YOO)니버스'를 구축하며 올 한 해 ‘부캐 신드롬을 일으켰다. 코로나 시대에 잃기 쉬운 웃음과 따스한 위로를 동시에 전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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