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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소고기 사준 류현진과 한솥밥?…블리처리포트 전망
입력 2020-12-13 11:02 
2020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코로나 방역 수칙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키움 김하성이 골든글러브를 수상하고 있다. 사진=KBO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하는 김하성(25)이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과 한솥밥을 먹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미국 블리처리포트는 13일(한국시간) 윈터미팅 이후 주요 FA 선수들의 순위를 매기고, 이들의 행선지에 대해 전망했다.
김하성은 랭킹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블리처리포트는 김하성은 KBO 리그에서 7년 동안 파워히팅 유격수로 활약했으며, 133홈런과 OPS 0.866을 기록했다. 2020시즌에는 30홈런을 터뜨렸다”고 소개했다.
2020시즌이 끝난 뒤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김하성은 현재 내야 보강을 노리는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 현지 매체들은 토론토와 텍사스 레인저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등을 김하성의 행선지 후보로 꼽기도 했다.
블리처리포트가 지목한 후보지는 토론토였다. 류현진과 김하성이 최근 저녁식사를 함께 했고,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는 메뉴가 소고기였다는 사실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블리처리포트는 물론 토론토는 보 비이라는 유격수 유망주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비이 3루수 또는 외야수로 이동한다면 토론토는 또 다른 어린 타자(김하성)을 라인업에 추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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