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연말 고금리 특판예금을 내놓으며 예금 유치에 나섰던 저축은행들이 올해는 특판상품을 내놓지 않는다. 저축은행이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비대면 영업을 강화하고, 퇴직연금 판매 등으로 수신 확보에 여유가 생긴 것이 이유다.
11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SBI·OK·웰컴 등 주요 저축은행들이 연말 특판을 출시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축은행들이 앞다퉈 비대면 앱을 출시하면서 예금 확보에 대한 여력이 생겼다. 저축은행 수신 잔액도 넉넉한 상황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저축은행의 9월 수신 잔액은 72조8258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63조2920억원)에 비해 15% 증가했다.
[한상헌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1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SBI·OK·웰컴 등 주요 저축은행들이 연말 특판을 출시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축은행들이 앞다퉈 비대면 앱을 출시하면서 예금 확보에 대한 여력이 생겼다. 저축은행 수신 잔액도 넉넉한 상황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저축은행의 9월 수신 잔액은 72조8258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63조2920억원)에 비해 1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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