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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난징 세계실내육상선수권, 코로나19 여파에 또다시 연기
입력 2020-12-11 16:06  | 수정 2020-12-18 17:03

난징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 여파로 2023년으로 또다시 연기됐습니다.

세계육상연맹은 오늘(한국시간 11일) "2021년 3월 19일부터 21일까지 중국 난징에서 열 예정이던 세계실내육상선수권을 2023년 3월로 연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난징 세계실내육상선수권은 애초 2020년 3월에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당시 코로나19가 중국에 널리 퍼지는 바람에 대회 개막을 1년 미뤘습니다.

지금도 코로나19는 전 세계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결국, 세계육상연맹은 난징 대회를 또 한 번 연기했습니다.

이번에는 1년이 아닌 2년 뒤로 일정을 잡았습니다.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는 2년에 한 번씩 열립니다. 2022년 대회 개최지는 세르비아 베오그라드로 확정된 상황입니다.

세계육상연맹은 "2022년 베오그라드 대회는 예정대로 개최한다. 난징 대회 개막을 2023년으로 미뤄 두 도시에서 모두 대회를 개최하도록 일정을 짰다"고 설명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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