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초대형LPG운반선 1척 수주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미주지역 선주로부터 9만1000㎥ 규모 초대형LPG운반선(VLGC) 1척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옥포조선소에서 건조해 2023년 1분기까지 선주측에 인도할 예정이다.
이번 수주 초대형LPG운반선은 LPG 이중연료 추진 장치가 적용된 친환경 선박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업계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축발전기모터시스템(SGM)과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 (EGR) 등 대우조선해양의 친환경 관련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대우조선해양의 친환경 선박 건조 기술력을 다시 인정 받았다"며 "최고 품질 선박을 건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우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