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방탄소년단의 '화양연화' 세계관을 담은 드라마 '유스(YOUTH)' 촬영이 중단됐다.
9일 한 매체에 따르면 '유스'는 지난 가을 캐스팅 및 캐릭터 설정 등을 공개하고 본격 제작을 알렸으나 지난 10월 말부터 촬영이 중단됐다. 픽션 드라마에 방탄소년단의 실명을 사용하는 점에 대한 팬들의 반발이 거셌기 때문이다.
유스 제작사 초록뱀미디어와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출연자들 측에 "소년들 서사에 멤버 본명을 반영하는 것에 대해 조정하는 과정에서 촬영이 중단됐다"며 "협의를 마치고 촬영을 재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후에도 촬영은 재개되지 못했고 현재까지 촬영은 중단된 상태다. 코로나19 여파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스'는 위태롭고 미숙한 일곱 소년들의 성장기를 다룬다. 저마다의 비밀을 가진 상처투성이 소년들이 서로의 아픔에 공감하며 소중한 존재로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하지만 방탄소년단의 세계관을 차용했다 해도,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실명을 사용한 극 중 캐릭터들이 어두운 가정환경, 큰 상처와 트라우마를 남긴 불행한 유년 시절을 겪은 인물들이어서 대중에게 혼돈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지적이 이어졌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방탄소년단의 '화양연화' 세계관을 담은 드라마 '유스(YOUTH)' 촬영이 중단됐다.
9일 한 매체에 따르면 '유스'는 지난 가을 캐스팅 및 캐릭터 설정 등을 공개하고 본격 제작을 알렸으나 지난 10월 말부터 촬영이 중단됐다. 픽션 드라마에 방탄소년단의 실명을 사용하는 점에 대한 팬들의 반발이 거셌기 때문이다.
유스 제작사 초록뱀미디어와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출연자들 측에 "소년들 서사에 멤버 본명을 반영하는 것에 대해 조정하는 과정에서 촬영이 중단됐다"며 "협의를 마치고 촬영을 재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후에도 촬영은 재개되지 못했고 현재까지 촬영은 중단된 상태다. 코로나19 여파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스'는 위태롭고 미숙한 일곱 소년들의 성장기를 다룬다. 저마다의 비밀을 가진 상처투성이 소년들이 서로의 아픔에 공감하며 소중한 존재로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하지만 방탄소년단의 세계관을 차용했다 해도,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실명을 사용한 극 중 캐릭터들이 어두운 가정환경, 큰 상처와 트라우마를 남긴 불행한 유년 시절을 겪은 인물들이어서 대중에게 혼돈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지적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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