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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2년 연속 All-MLB 선정…아시아 최초
입력 2020-12-10 15:26 
류현진이 지난 시즌에 이어 All-MLB 2nd 팀에 선정됐다. 2년 연속 All-MLB에 이름을 올린 5명 중 하나다. 아시아인으로는 처음이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투수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아시아 야구 역사를 또 새로 썼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0일(한국시간) 2020 All-MLB 1st 및 2nd 팀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류현진은 2nd 팀에 이름을 올렸다.
2년 연속 All-MLB에 포함된 선수는 5명뿐이다. 아시아인은 류현진이 유일하다.
All-MLB는 1947년부터 미국프로농구에서 시행 중인 시즌별 베스트 개념인 All-NBA에서 따왔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019년 언론인, 전직 선수, 야구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All-MLB 패널을 구성했다. 여기에 팬 투표 결과를 추가하여 All-MLB 1st 및 2nd 팀 구성원 16명씩을 선정한다.
포수, 1루수, 2루수, 3루수, 유격수, 지명타자는 1명, 외야수는 3명, 선발투수는 5명, 구원투수는 2명씩 All-MLB 1st 및 2nd 팀에 포함된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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