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美 자동차평가 켈리블루북에 현대기아차 7개 부문 수상
입력 2020-12-10 13:28 

현대·기아자동차가 미국에서 7개 부문 베스트 차량에 선정됐다. 10일 현대차 미국법인에 따르면 현대·기아차 6개 차종은 미국 자동차 평가기관 켈리 블루 북이 선정한 '2021 베스트 바이 어워드' 7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켈리 블루 북은 미국 내 신차 수백대를 시승한 뒤 차량 가격과 5년간의 차량 운영비용, 잔존 가치, 보증 등을 평가해 '베스트 뉴' 모델과 16개 차급별 '베스트 바이' 모델을 매년 선정한다.
우선 신차 가운데 우수 차량을 선정하는 베스트 뉴 모델에는 기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셀토스'가 선정됐다. 소형(컴팩트) 차 부문에선 현대 '엘란트라(아반떼)'가 선정됐으며 기아 셀토스는 서브 컴팩트 SUV 부문에도 이름을 올려 2관왕을 차지했다.
중형(미드사이즈) SUV에선 '2열' 부문에 현대 '싼타페', '3열' 부문에선 기아 '텔루라이드'가 선정됐다. 전기차 부문에선 현대 '코나EV'가 꼽혔다. 중형 럭셔리 SUV 부문에선 제네시스 'GV80'가 선정됐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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