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물질 나왔다" 속여 거액 요구
입력 2009-06-17 15:08  | 수정 2009-06-17 15:08
서울 성동경찰서는 육포에서 금속이 나왔다며 제조업체에 거액의 합의금을 요구한 혐의로 양 모 씨 등 일가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양 씨 등은 5차례에 걸쳐 제조업체에 전화를 걸어 육포에서 지름 4㎜의 금속이 나왔다며 합의금 4억 원을 내놓지 않으면 언론사에 제보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육포에 들어 있었다고 주장한 금속을 감정한 결과 2년 전 양 씨가 충치치료를 받을 때 사용된 보철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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