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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챔스 사상 첫 2팀 20골 달성 [챔피언스리그]
입력 2020-12-10 07:53  | 수정 2020-12-10 08:00
네이마르가 전신 유러피언컵을 포함한 챔피언스리그 65년 역사상 처음으로 서로 다른 2개 팀에서 20득점을 달성했다. 2020-21 챔스 H조 최종전 PSG 홈경기 득점 후 네이마르. 사진(프랑스 파리)=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 공격수 네이마르(28·브라질)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역사를 새로 썼다.
네이마르는 10일(한국시간) 2020-21 챔피언스리그 H조 최종전 홈경기에서 3득점 및 1차례 페널티킥 유도로 PSG(프랑스)가 이스탄불 바샥셰히르(터키)에 5-1 대승을 거두는 데 크게 공헌했다.
데이터 분석기업 ‘스태츠 퍼폼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챔피언스리그는 물론이고 전신 ‘유러피언컵 시절까지 포함해도 서로 다른 두 팀에서 20골을 넣은 유일한 선수가 됐다.
UEFA는 1955년 유러피언컵을 창설했다. 1992년 챔피언스리그로 개칭한 이후에도 유럽클럽대항전 1등급 대회로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네이마르는 2013~2017년 바르셀로나(스페인) 소속으로 챔피언스리그 40경기 21득점 19도움으로 활약했다. 2017-18시즌부터는 PSG에서 25경기 20골 10어시스트다.
챔피언스리그 3번째 해트트릭(단일경기 3골)도 달성했다. (바르셀로나1·PSG2)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 선배 리오넬 메시(33·아르헨티나), 유벤투스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포르투갈)에 이은 해당 부문 역대 3위가 됐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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