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 금융계를 빛낸 주역에게 수여하는 2020 대한민국 금융대상 심사 결과 '올해의 금융인상' 수상자로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사진)이 선정됐다. 매일경제신문이 주최한 2020 대한민국 금융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박상용 연세대 명예교수)는 올해 금융계를 이끈 금융인 총 8명을 부문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부문별 수상으로 '은행대상'은 손병환 NH농협은행 은행장, '생명보험대상'은 이준노 한화생명보험 팀장(상무보), '손해보험대상'은 양종희 KB손해보험 대표에게 돌아갔다. '여신금융대상'은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 '저축은행대상'은 신홍섭 KB저축은행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공로상' 부문에서는 최운열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최종구 전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7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다. 박상용 심사위원장은 "올해 금융대상은 후보자 간 경쟁이 치열해 결정이 쉽지 않았다"며 "코로나19, 초저금리 기조 등으로 금융산업을 둘러싼 환경이 녹록지 않았지만 이러한 위기를 이겨내며 맡은 바 자리에서 성과를 내신 금융인들이 그만큼 많았다는 뜻"이라고 총평했다.
[김혜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문별 수상으로 '은행대상'은 손병환 NH농협은행 은행장, '생명보험대상'은 이준노 한화생명보험 팀장(상무보), '손해보험대상'은 양종희 KB손해보험 대표에게 돌아갔다. '여신금융대상'은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 '저축은행대상'은 신홍섭 KB저축은행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공로상' 부문에서는 최운열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최종구 전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7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다. 박상용 심사위원장은 "올해 금융대상은 후보자 간 경쟁이 치열해 결정이 쉽지 않았다"며 "코로나19, 초저금리 기조 등으로 금융산업을 둘러싼 환경이 녹록지 않았지만 이러한 위기를 이겨내며 맡은 바 자리에서 성과를 내신 금융인들이 그만큼 많았다는 뜻"이라고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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