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로나19에 992곳 등교 불발…82일만에 최다
입력 2020-12-09 15:54  | 수정 2020-12-16 16:06

학생 3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양성 판정을 받았다.
9일 교육부에 따르면 순차적 등교가 시작된 지난 5월 20일부터 이날 0시까지 학생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1651명으로 전날 하루에만 31명이 늘었다.
교직원 확진자는 누적 316명으로 8명 늘었다.
코로나19 여파로 등교 수업이 불발된 학교도 늘어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등교 수업을 중단한 학교는 13개 시·도에 992곳이다.

이는 전날보다 107곳 증가한 수치다. 지난 9월 18일(7018곳) 이후 82일 만에 최다 기록이기도 하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743곳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112곳을 기록한 울산이었다. 이외에 경기 92곳, 대전 9곳, 충북 7곳, 강원 6곳, 부산 5곳, 인천·세종·전북·경남 각 4곳, 전남·경북 각 1곳에서도 학생들을 등교시키지 못했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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