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예지 인턴기자]
배우 한지민이 영화 '미쓰백'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을 당시를 회상했다.
9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영화 '조제'로 돌아온 배우 한지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미쓰백'으로 여우주연상을 받지 않았나. 그때와 그 이후 기분이 어땠냐"라고 실시간 문자를 보내왔다. 한지민은 '미쓰백'의 주연 백상아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2018 청룡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한지민은 "그때는 정신 없었다. 마냥 행복하지는 않았다. 주변 사람들이 오히려 행복해했다. 지나고 나니까 '내게, 그리고 배우의 삶에서 빛이 나는 시간이었구나'라는 마음이 들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지금은 하나도 안 바쁘다"라고 덧붙여 청취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지민은 "'미쓰백'은 작품 자체에 대한 응원을 워낙 많이 받은 작품이다. 그래서 나에게 주는 상이라기보다는 작품을 대표해 받은 상으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한지민이 자신만의 세계에 사는 '조제' 역으로 출연하는 영화 '조제'(감독 김종관)는 오는 10일 개봉한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 MBC 보이는라디오
배우 한지민이 영화 '미쓰백'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을 당시를 회상했다.
9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영화 '조제'로 돌아온 배우 한지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미쓰백'으로 여우주연상을 받지 않았나. 그때와 그 이후 기분이 어땠냐"라고 실시간 문자를 보내왔다. 한지민은 '미쓰백'의 주연 백상아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2018 청룡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한지민은 "그때는 정신 없었다. 마냥 행복하지는 않았다. 주변 사람들이 오히려 행복해했다. 지나고 나니까 '내게, 그리고 배우의 삶에서 빛이 나는 시간이었구나'라는 마음이 들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지금은 하나도 안 바쁘다"라고 덧붙여 청취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지민은 "'미쓰백'은 작품 자체에 대한 응원을 워낙 많이 받은 작품이다. 그래서 나에게 주는 상이라기보다는 작품을 대표해 받은 상으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한지민이 자신만의 세계에 사는 '조제' 역으로 출연하는 영화 '조제'(감독 김종관)는 오는 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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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보이는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