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휴넷, AI기업교육 플랫폼 `랩스(LABS)` 본격 상용화
입력 2020-12-09 09:06 

휴넷은 AI 기업교육 플랫폼 '랩스(LABS)'를 본격 상용화한다고 9일 밝혔다.
랩스는 기업이 사내교육 시 활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학습관리 솔루션이다. 현재까지 3000여 개 기업, 300만명의 학습 데이터가 축적돼 있다.
주요 기능으로는 ▲7000여 개 교육과정 기본 탑재 ▲유튜브, 뉴스 등 오픈 콘텐츠를 활용한 학습 설계 ▲빅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교육 추천 ▲회사별 최적화한 메뉴 구성 ▲오프라인 교육 설계 및 학습을 온라인에서 관리 ▲라이브 클래스 즉시 진행 ▲통합 데이터 대시보드를 통한 교육성과 확인 등이 가능하다.
기업 및 교육 담당자에게는 회사와 직원들에게 필요한 교육분석과 전략 수립을 도와준다. 이를 통해 직원 교육이 현업의 성과로 이어질 수 있게 했다. 또 기존에 수작업으로만 가능했던 교육행정 업무도 자동화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예를 들어 일반적인 학습관리 시스템이 온·오프라인이 분리돼 있어 통합관리가 어려운 반면 랩스에서는 교육 담당자가 직접 강의 설계 및 강사 섭외부터 교육 운영 및 결과 보고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
학습자에게는 빅데이터에 기반해 직급·직무·개인역량·관심사 등을 분석해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조영탁 휴넷 대표는 "랩스의 본격적인 상용화로 분석대상이 되는 빅데이터 양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랩스를 유일무이한 기업교육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고 이를 통해 교육의 DT(디지털 전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류영상 기자 ifyouare@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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