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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레유-프리먼, 2020 행크 애런상 수상
입력 2020-12-09 04:53 
아브레유와 프리먼이 2020 행크 애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호세 아브레유,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프레디 프리먼이 2020년 행크 애런상을 받았다.
두 선수는 9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MLB네트워크'를 통해 공개한 양 리그 수상자로 선정됐다.
아브레유는 이번 시즌 60경기에 전경기 출전, 타율 0.317 출루율 0.370 장타율 0.617 19홈런 60타점을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에서 최다안타, 타점, 장타율 1위, 홈런 2위에 올랐다.
앞서 실버슬러거, 아메리칸리그 MVP에 선정된 그는 또 하나의 수상 이력을 더하게됐다. 화이트삭스 선수가 이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0시즌 내셔널리그 MVP 프리먼은 60경기에 출전, 타율 0.341 출루율 0.462 장타율 0.640 13홈런 53타점을 기록했다. 타율 출루율 장타율 타점 내셔널리그 2위를 기록했고 2루타 1위를 기록했다. 브레이브스 선수가 이 상은 것은 2005년 앤드류 존스 이후 두 번째다.
행크 애런상은 지난 1999년 애런의 최다 홈런 기록 경신 25주년을 기념해 제정됐다. 애런 본인을 비롯해 명예의 전당 멤버-로베르토 알로마, 조니 벤치, 크레이그 비지오, 에디 머레이, 로빈 욘트, 켄 그리피 주니어가 패널로 참가, 투표를 진행하며 여기에 팬투표 결과를 반영해 양 리그에서 한 명씩 수상자를 선정한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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