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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완 맷 위슬러, 115만 달러에 SF행
입력 2020-12-09 00:31 
맷 위슬러는 지난 시즌 좋은 성적을 기록했지만 미네소타에서 방출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논 텐더 방출된 우완 맷 위슬러(28)가 팀을 찾았다.
'USA투데이'를 비롯한 현지 언론은 9일(한국시간) 위슬러가 115만 달러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계약은 1년이지만, 자이언츠는 현재 4년 42일의 서비스타임을 기록중인 위슬러에 대한 보유권을 2년간 행사할 수 있다.
위슬러는 2015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서 빅리그에 데뷔, 이후 다섯 팀을 돌며 147경기(선발 61경기)에서 19승 28패 평균자책점 4.95를 기록했다.
데뷔 후 첫 두 시즌은 선발로 뛰었지만, 이후 불펜으로 역할의 중심이 옮겨갔다.
2020시즌은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네 차례 오프너 역할을 포함, 18경기에서 25 1/3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1.07을 기록했다. WHIP 1.145 9이닝당 0.7피홈런 5.0볼넷 12.4탈삼진을 기록했다.
통산 9이닝당 탈삼진 7.4개를 기록중인 그는 최근 2년간 9이닝당 11.5개의 탈삼진을 기록, 탈삼진 능력이 더 좋아진 모습을 보여줬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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