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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백` 캡사이신 신봉선 등장…의상 불만? "전날부터 화날 정도다"
입력 2020-12-08 23:09 
MBN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상은 객원기자]
'미쓰백' 캡사이신 신봉선이 등장했다.
8일 방송된 MBN '미쓰백'에서는 캡사이신 신봉선이 열창을 하면서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캡사이신은 "정말 사랑은 맵습니다. 여러분의 인생도 맵지 않냐. 여러분들의 인생이 매운맛에서 순한맛으로 순화되길 바란다"며 재치있는 멘트를 던졌다. 이어 그는 모자를 벗으며 "저 신봉선입니다"라며 곧바로 본캐로 바꿔 웃음을 안겼다. 송은이는 "놀랍게도 본인 입으로 얘기한적이 없어서 미쓰백에서 공개한 이유가 뭐냐"고 묻자, 신봉선은 "빨리 털어버리고 싶었다. 이 지긋지긋한.. 부캐를 잘못 잡으면 나처럼 생고생 한다"며 "나는 이옷을 입는다고 하면 전날부터 화가 나더라"며 타이트하고 까슬한 망사 소재 드레스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신봉선은 "우리 회사의 돌아이 김신영 씨가 이 옷을 입으라고 시켰다"며 지목하기도 해 폭소케했다. 백지영은 캡사이신의 모자를 직접 써보면서 "이거 잘 만들었다"며 칭찬하자 신봉선은 "나보다 더 잘 어울린다"며 부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N '미쓰백'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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