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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연 측 "강용석 체포, 권력으로 찍어 누르는 것"
입력 2020-12-08 22:2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가로세로 연구소' 측이 강용석의 체포에 대해 "권력으로 찍어 누르는 것"이라며 탄압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8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 연구소' 측은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김세의는 "너무 화가 나는 순간"이라며 강용석의 체포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상황이 화는 나지만 차분하게 (대응해야 한다). 감사하게도 수 많은 유튜버 분들이 '같이 싸우겠다'고 하더라.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다고 사람을 처넣는 (것에 대응하겠다고 하더라)"고 주장했다.
김용호는 "(강용석) 한 사람의 문제가 아니다. 강용석이 조사 받으면서 카톡으로 알려줬다. 민주당이 우파 유튜버 179명을 고발했다더라. 수사 과정에서 체포 영장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이 180석이다. 권력으로 찍어 누르는 것"이라며 자신들이 탄압을 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자신 역시 관련 건으로 조사를 받았다면서 "저만 해도 같은 건으로 소환장 받는다. 집에서 밥도 못먹겠다"고 심리적인 압박을 받고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오전 11시쯤 강용석 가로세로연구소 소장을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마포구 자택에서 체포했다”라고 밝혔다.
지난 3월 더불어민주당 측은 강용석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강용석은 유튜브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누군가와 악수를 하는 사진을 보여주며 ‘문 대통령이 신천지 이만희 교주와 악수하는 사진이라는 취지로 소개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강용석의 체포에 대해 "강 변호사에게 3개월 전부터 4차례 출석 요구를 했으나 응하지 않아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체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용석은 이날 8시간여의 조사를 받은 뒤 석방됐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가세연' 유튜브[ⓒ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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