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영국,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첫 접종자는 90살 할머니
입력 2020-12-08 16:25  | 수정 2020-12-15 17:03
영국에서 오늘(현지시간 8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코로나19가 등장한 지 343일 만에 서방에서 개발돼 검증된 백신의 일반 접종이 개시된 것입니다.

영국 정부는 이날부터 전국에서 80세 이상 노인 등에게 미국 제약사 화이자-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백신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잉글랜드 지역에 50개 거점 병원을 지정했고 다른 지역도 병원을 중심으로 접종을 합니다.

영국 내 첫 접종자는 90세 여성 마가렛 키난입니다. 이 할머니는 "매우 영광이다"라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앞서 영국은 벨기에에서 생산된 화이자 백신 80만 도즈(40만 명분)를 들여와 각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지금까지 코로나19로 전세계에서 확진자 6천793만9천여 명이 나왔고, 155만여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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