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두산, 강원 백두산부대에 `사랑의 차` 전달
입력 2020-12-08 15:04 

두산그룹이 강원도 양구군 소재 백두산부대(육군 21사단)에 '사랑의 차(茶)' 4120 상자와 금일봉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사랑의 차 나누기는 겨울철마다 최전방에 복무하는 군 장병들에게 전달하는 두산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1991년부터 30년째 진행 중이다. 올해까지 전달한 차는 총 4000만잔을 넘는다. 최근에는 장병들의 선호를 반영해 조제커피(커피믹스) 뿐 아니라 차 종류를 다양하게 구성해 제공하고 있다.
두산은 이 외에도 군부대에 다양한 지원을 이어왔다. 2010년에는 부대 병영도서관을 설립했고, 2016년과 2018년에는 장병들의 제설 작업을 돕기 위해 두산밥캣 장비와 어태치먼트(부속장치)를 기증하기도 했다.
두산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 등 다른 그룹 계열사도 이달 각각 자매결연을 맺은 군부대에 사랑의 차를 전달할 예정이다.
[송광섭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