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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구연맹, 최준용 ‘동료 신체 노출’ 논의
입력 2020-12-08 14:43 
SK나이츠 최준용이 개인 SNS에 동료 신체 노출 사진을 게재했다가 KBL 재정위원회에 넘겨졌다. 사진=한국농구연맹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한국농구연맹(KBL)이 오는 9일 오전 11시부터 재정위원회를 개최한다.
이번 재정위원회 안건에는 포워드 최준용(26·서울 SK 나이츠)이 지난 7일 개인 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다가 팀 동료 신체가 노출된 사진을 게재한 사실이 포함된다.
SK나이츠는 9일 단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자체 징계위원회를 연다고 예고하면서 최준용 출전은 8일부터 중단시켰다.
KBL은 3일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의 코치 및 지원 스태프, 구단 직원 등이 2020-21 프로농구 홈경기를 마친 후에도 체육관을 떠나지 않고 모인 것 역시 재정위원회에서 논의한다.
당시 수도권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였고 8일부터는 2.5단계로 상향됐다. 프로스포츠는 2.5단계에도 무관중 경기가 허용되지만, 원칙적으로 실내체육시설은 2단계에서도 오후 9시 이후 집합 금지 대상이다. (2.5단계는 시간 불문 운영 중단)
오리온은 방역 당국이 모임 자제를 강력히 권고하는 상황인데도 구성원 일부가 실내체육시설에서 부적절한 처신을 했다는 비판을 받는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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