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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사이` PD "선미·하니·청하·유아·츄 섭외 배경은…"
입력 2020-12-08 11:3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달리는 사이' 제작진이 '러닝 크루' 선정 배경을 밝혔다.
8일 오전 Mnet 신규 예능 프로그램 '달리는 사이'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 됐다.
'달리는 사이'는 K팝을 대표하는 20대 여자 아이돌들이 하나의 ‘러닝 크루가 되어 산과 바다로 둘러싸인 국내의 아름다운 러닝 코스를 찾아 달리는 런트립(RUN-TRIP)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러닝 크루'로 선미, 하니, 오마이걸 유아, 청하, 이달의 소녀 츄가 이름을 올렸다.
연출을 맡은 박소정 PD는 각 크루를 섭외하게 된 배경을 소개했다. 박PD는 "선미는 워낙 여자 아이돌들이 많이 기대고 친해지고 싶어하는 친구다. 워낙 솔직하고 진정성 있고 깊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프로그램을 위해 선미가 꼭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섭외했다"고 말했다.

하니에 대해서는 "우리 프로그램의 기획의도에 크게 부합하는 친구다. 하니와도 같이 일해본 적이 있고, 생각이 많은 친구라는 점에서 다시 만나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알고보니 하니가 그동안 취미로 달리기를 하고 있더라. 그걸 다른 친구들과도 나눠보고 싶다며 기획의도에 공감해준 친구라, 제작에 힘을 많이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유아는 달리기를 잘 한다는 데는 워낙 알고 있었는데, 사실 궁금했다. 가녀린 숲의 아이 느낌이 강한데 이 친구가 뛰었을 때 어떤 느낌을 줄 지 궁금했다"고 밝혔으며, 츄는 "에너지가 좋은 친구고 막내 역할로 잘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연차 차이가 많이 나는 언니들과 하면 주눅들 수도 있는데 언니들의 사랑을 독차지할 정도로 잘 해주고 있다. 재미있게 같이 촬영했다"고 말했다.
또 박PD는 "청하는 무대 위와 무대 아래 갭이 크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그런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어서 궁금했다. 털털하다는 것도 듣긴 했는데 그 정도로 털털할 줄은 몰랐다. 무대 위에서와 다른 모습의 청하를 볼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달리는 사이'는 9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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