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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삼성물산 사장단 인사
입력 2020-12-08 09:51  | 수정 2020-12-08 11:14

삼성물산은 8일 건설부문 오세철 부사장을 대표이사(사장)으로, 삼성인력개발원 한승환 부사장을 리조트부문 대표이사 사장 겸 삼성 웰스토리 대표이사로 승진 내정하는 2021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오세철 대표이사(사장)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두바이 등 건설 현장을 두루 경험하고 글로벌조달실장을 역임한 후 2015년 12월부터 플랜트사업부를 이끈 현장 전문가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측은 오 사장이 취임 이후 건축·토목·플랜트·주택 각 분야의 기술력과 프로젝트 역량이 보다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승환 대표이사(사장)은 삼성물산 경영기획팀과 SDS 인사팀장, 스마트타운 사업부장 보직을 경험하고, 2015년 12월부터 인력개발원 부원장 역할을 수행 중이다. 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비스업인 리조트부문 성장을 이끌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번 사장단 인사에 대해 "변화와 혁신 실현을 위해 각 부문에 필요한 핵심 경험과 역량을 보유한 현장 전문가를 사장 승진과 동시에 대표이사로 과감히 보임했다"면서 "부사장 이하 2021년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라고 말했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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