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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 전국투어 콘서트 취소[공식]
입력 2020-12-07 16:4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가수 거미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에 전국투어 콘서트를 취소했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7일 공식 SNS를 통해 12월 19일∼20일 양일간 코엑스 D홀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2020 거미 전국투어 콘서트 ‘다시, Winter Ballad 서울공연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서울 공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정부의 거리두기 2.5단계 지침에 따라 50인 이상 대규모 행사 자제 권고를 받아 원활한 공연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하여 부득이하게 서울공연 취소를 결정했다. 지방 공연 역시, 정부의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지자체 및 유관기관으로부터 대규모 행사 자제 권고를 받아 원활한 공연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하여 부득이하게 전 지역 공연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예매하신 티켓은 일괄 취소 및 환불 예정이며,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별도로 안내 드릴 예정이다.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여러분들과 안전한 여건 속에서 만나 뵐 수 있기를 희망하며, 늘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2020 거미 전국투어 콘서트 ‘다시, Winter Ballad 공연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신 관객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020년 12월 19일(토) – 20일(일) 양일간 코엑스 D홀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2020 거미 전국투어 콘서트 ‘다시, Winter Ballad - 서울 공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정부의 거리두기 2.5단계 지침에 따라 50인 이상 대규모 행사 자제 권고를 받아 원활한 공연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하여 부득이하게 서울공연 취소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서울지역 외에도 부산 공연을 시작으로 광주, 대구, 성남 투어 예정이었던 지방 공연 역시, 정부의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지자체 및 유관기관으로부터 대규모 행사 자제 권고를 받아 원활한 공연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하여 부득이하게 전 지역 공연 취소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힘든 시기에도 거미 콘서트를 기다려주시고 예매하여 주신 분들께 감사하고 죄송한 말씀드리며, 관객 여러분들과 아티스트, 스태프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기 위하여 내린 결정이오니 너른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립니다.
예매하신 티켓은 일괄 취소 및 환불 예정이며,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별도로 안내 드릴 예정입니다.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여러분들과 안전한 여건 속에서 만나 뵐 수 있기를 희망하며, 늘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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