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주하 AI 뉴스] "수도권은 전시상황"…다음 주 '1천 명씩 감염' 현실화되나
입력 2020-12-07 15:52  | 수정 2020-12-07 16:08
김주하 AI 뉴스입니다.

오늘(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615명으로 집계되면서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주말에는 평일보다 검사량이 적은데도 감염자 수가 오히려 늘었다는 점에서 더 염려되는데요.

방역당국은 아직 '3차 대유행'의 정점을 지나지 않았다고 경고했습니다.

▶ 인터뷰 : 박능후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 "유례가 없는 규모입니다. 수도권의 신규 확진자 수도 코로나19 발생 이래 최고치입니다. 수도권은 이미 코로나19 전시 상황입니다."

당국은 특히 이번 주는 하루 550명에서 750명정도, 다음 주에는 900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환자가 어디에서 감염됐는지 바로 알 수 없는 '감염경로 조사 중' 사례가 늘어나는 점을 우려하면서, 역학조사 속도를 높이라고 주문했습니다.

▶ 인터뷰 : 정만호 /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 "(문 대통령은) 공무원, 군, 경찰 등 가능한 인력을 이번 주부터 현장 역학조사 지원 업무에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한편, 수도권은 내일(8일)부터 3주동안 거리두기 2.5단계가, 비수도권은 2단계가 적용됩니다.

지금까지 김주하 AI 앵커가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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