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일 사이 코로나19에 확진된 학생이 100명에 육박했다.
7일 교육부에 따르면 순차적 등교가 시작된 5월 20일부터 이날 오전 0시까지 학생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571명으로, 4∼6일 사이에 96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3일 학생 확진자 7명이 뒤늦게 반영되면서 학생 누적 확진자 통계는 직전 발표 때보다 103명 늘었다.
교직원 확진자는 누적 295명으로 사흘 사이 16명 증가했다.
코로나19로 문을 닫은 학교는 급증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등교 수업이 불발된 학교는 전국 12개 시·도 815곳에 달했다.
직전 수업일인 지난 4일(157곳)보다 658곳 늘어난 것으로, 지난 9월 18일(7018곳) 이후 80일 만에 최다다.
등교 중지 학교는 서울에서만 743곳에 달했다. 그 밖에 경기 33곳, 부산·울산 각 6곳, 대전·세종·강원 각 5곳, 전북 4곳, 인천·경남 각 3곳, 충북·경북 각 1곳이다.
[김승한 기자 winone@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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