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텍메드 코로나19+독감 항원 동시진단키트 식약처 수출허가 획득

바디텍메드의 코로나19+독감 항원 동시진단키트가 식약처 수출허가를 획득했다.
바디텍메드는 코로나19와 A·B형 독감을 한번에 진단할 수 있는 항원 동시진단키트 2종(ichroma/AFIAS)이 식약처 수출허가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 키트는 한 번의 검사로 20분 이내에 코로나19와 독감 감염 여부를 동시에 판단할 수 있는 제품이다. 물리적으로 각각의 항원 진단키트를 하나로 결합한 제품이라 할 수 있다.
바디텍메드의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는 이미 지난 6월 수출허가를 획득했으며 이후 유럽, 아시아, 중동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독감 항원진단키트 역시 2016년 이후 판매를 본격화해 국내와 일본 등에서 연 20억원 이상 판매되고 있다.
바디텍메드 측은 "항원진단키트에 대한 수요가 전세계 주요지역에서 급증하는 추세에 따라 수요를 맞추기 위해 생산설비를 꾸준히 늘리고 있으며, 단위 매출 역시 단계적인 확대가 진행 중에 있다"면서 "이번에 허가를 획득한 동시진단키트 역시 동반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춘천 = 이상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