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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훈씨 “스가노, 아마도 메이저리그 가지 않을 것”…부정적 전망
입력 2020-12-06 16:57 
스가노 토모유키가 빅리그에 진출할까.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정철우 MK스포츠 전문위원
일본에서 야구 평론가로 활동중인 장훈 씨가 요미우리 자이언츠 에이스 스가노 토모유키의 메이저리그 진출에 부정적 의견을 보였다.
장훈 씨는 6일 고정 출연중은 TBS 선데이 모닝에서 스가노의 메이저리그 진출에 대해 아마 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훈 씨는 스가노가 메이저리그에 가게 되면 삼촌인 하라 요미우리 감독이 곤란하게 된다. 돈도 벌 만큼 번 스가노다. 메이저리그에 가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하라 감독은 잘 알려진대로 스가노의 삼촌이다.
스가노가 가지 않는다기 보다는 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긴 전망이었다.
스가노는 올 시즌 14승 2패, 평균 자책점 1.97을 기록한 요미우리의 에이스다. 2013년 요미우리에서 데뷔해 첫 해부터 13승(6패)을 따내며 에이스로 성장했다.
총 8시즌 중 10승 이하를 기록한 것은 한 차례에 불과했으며 통산 101승49패, 평균 자책점 2.32를 기록중이다.
스가노에 대한 메이저리그의 반응은 뜨겁다. 복수의 구단이 영입전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금액이 언급되지는 않고 있지만 경쟁이 심해질수록 몸값은 덩달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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