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베른학교 "북한 학생, 부지런하고 야심 찼다"
입력 2009-06-16 01:21  | 수정 2009-06-16 01:21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3남인 김정운이 다녔다고 보도됐던 스위스 베른의 슈타인횔츨리 공립학교 측은 "북한 외교관 자녀의 신분으로 1998년 8월부터 2000년 가을까지 북한 출신의 한 학생이 재학했다"고 밝혔습니다.
베른 칸톤 쾨니츠 게마인데의 윌리 슈투더 구청장은 교장 등과 함께 개최한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 학생이 고등학교 단계인 9학년에도 일정 기간 재학하다가 학교를 그만뒀다고 말했습니다.
슈투더 청장은 "이 학생이 잘 어울렸으며 부지런하고 야심에 차 있었다면서 취미는 농구라고 말했습니다.
당시 수학교사였던 이 학교의 부르 교장도 그 학생이 잘 어울렸고, 부지런하고 야심 찬 학생이었다는 것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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