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지난 5일 오후 ‘MMA 2020(멜론뮤직어워드 2020)이 열렸다. 온라인·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 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로 인해 소통의 기회가 줄어든 음악팬과 아티스트의 음악적 거리를 좁히기 위해 ‘Stay Closer in Music라는 콘셉트로 꾸며졌다.
이날 시상식의 주인공은 단연 방탄소년단이었다. 방탄소년단은 대상인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앨범, 올해의 베스트송을 모두 싹쓸이 한데 이어 TOP 10, 베스트 댄스상, 네티즌 인기상을 수상하며 6관왕에 올랐다. 이 외에도 올 한 해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은 스타들이 수상의 영예를 누린 가운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스타들의 수상 소감을 모아봤다.
◆‘6관왕 방탄소년단 RM 봄날 왔으면”→뷔 슈가 형, 빨리 나아”
대상 3개를 싹쓸이 하며 ‘MMA 2020의 주인공인 된 방탄소년단은 올해의 아티스트상 수상 후 뭉클한 소감을 남겼다. 리더 RM은 팬분들을 못 뵌지 1년이 다 돼간다. 우리도 초반에 분노하고 원망하고 좌절하고 미워하기도 하는 과정을 겪으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음악을 하고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는 등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러니하게 올해 우리가 전 세계에 흩뿌렸던 진심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느꼈다. 우리가 연결돼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긴긴 겨울을 뚫고 봄날이 올 때까지 함께 살아남아서 같이 갔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또 뷔는 어깨 수술로 시상식에 함께 참여하지 못한 슈가를 언급했다. 뷔는 저희는 사실 6명이 아니라 7명이다. 이 영상을 보고 있는 마지막 멤버 슈가 형에게 한 마디를 하고 싶다. 오늘 저희 상 많이 받았다. 형도 어서 우리와 함께 즐거운 추억 보냈으면 좋겠다. 빨리 나아”라고 멤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미스터트롯 TOP6 장민호, 핫트렌드상에 아버지 그리워”
‘MMA 2020에서는 지난 3월 뜨거운 인기 속 종영한 트로트 오디션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서 TOP6를 차지한 멤버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먼저 TOP 10, 베스트 트로트상, 핫트렌드상까지 수상한 임영웅은 2020년 한 해 힘든 시기였는데 미스터 트롯맨들이 국민 여러분에게 위로와 감동을 드릴 수 있어 영광스럽고 행복했다. 트로트가 여러분들에게 많은 선물을 드렸던 것 같아 꿈같은 시간을 보냈다”라고 행복감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장민호는 ‘미스터트롯 TOP6로서 핫트렌드상을 수상한 뒤, 먼저 하늘나라로 떠난 아버지를 언급했다. 그는 너무 좋은 상을 받았다. 그런데 이 상을 직접 전해드리지 못한 그리운 얼굴들이 먼저 생각난다”라고 운을 뗀 뒤, 지금 하나님 곁에서 뿌듯해하고 계실 아버지가 그립다. 좋은 재능 물려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혀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크래비티X위클리, ‘평생에 한 번 신인상 수상에 감격
크래비티와 위클리는 평생에 단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을 수상하며 감격의 소감을 남겼다. 먼저 크래비티는 아이돌 가수라는 꿈을 꾸면서 'MMA'를 꿈꿔왔는데, 상까지 받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 팬분들에게 더욱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또 위클리는 값진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는 위클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팬분들 사랑하고 감사하다”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trdk0114@mk.co.kr
사진제공|멜론뮤직어워드
지난 5일 오후 ‘MMA 2020(멜론뮤직어워드 2020)이 열렸다. 온라인·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 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로 인해 소통의 기회가 줄어든 음악팬과 아티스트의 음악적 거리를 좁히기 위해 ‘Stay Closer in Music라는 콘셉트로 꾸며졌다.
이날 시상식의 주인공은 단연 방탄소년단이었다. 방탄소년단은 대상인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앨범, 올해의 베스트송을 모두 싹쓸이 한데 이어 TOP 10, 베스트 댄스상, 네티즌 인기상을 수상하며 6관왕에 올랐다. 이 외에도 올 한 해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은 스타들이 수상의 영예를 누린 가운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스타들의 수상 소감을 모아봤다.
대상 3개를 싹쓸이 하며 ‘MMA 2020의 주인공인 된 방탄소년단은 올해의 아티스트상 수상 후 뭉클한 소감을 남겼다. 리더 RM은 팬분들을 못 뵌지 1년이 다 돼간다. 우리도 초반에 분노하고 원망하고 좌절하고 미워하기도 하는 과정을 겪으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음악을 하고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는 등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러니하게 올해 우리가 전 세계에 흩뿌렸던 진심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느꼈다. 우리가 연결돼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긴긴 겨울을 뚫고 봄날이 올 때까지 함께 살아남아서 같이 갔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또 뷔는 어깨 수술로 시상식에 함께 참여하지 못한 슈가를 언급했다. 뷔는 저희는 사실 6명이 아니라 7명이다. 이 영상을 보고 있는 마지막 멤버 슈가 형에게 한 마디를 하고 싶다. 오늘 저희 상 많이 받았다. 형도 어서 우리와 함께 즐거운 추억 보냈으면 좋겠다. 빨리 나아”라고 멤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MMA 2020에서는 지난 3월 뜨거운 인기 속 종영한 트로트 오디션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서 TOP6를 차지한 멤버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먼저 TOP 10, 베스트 트로트상, 핫트렌드상까지 수상한 임영웅은 2020년 한 해 힘든 시기였는데 미스터 트롯맨들이 국민 여러분에게 위로와 감동을 드릴 수 있어 영광스럽고 행복했다. 트로트가 여러분들에게 많은 선물을 드렸던 것 같아 꿈같은 시간을 보냈다”라고 행복감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장민호는 ‘미스터트롯 TOP6로서 핫트렌드상을 수상한 뒤, 먼저 하늘나라로 떠난 아버지를 언급했다. 그는 너무 좋은 상을 받았다. 그런데 이 상을 직접 전해드리지 못한 그리운 얼굴들이 먼저 생각난다”라고 운을 뗀 뒤, 지금 하나님 곁에서 뿌듯해하고 계실 아버지가 그립다. 좋은 재능 물려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혀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크래비티와 위클리는 평생에 단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을 수상하며 감격의 소감을 남겼다. 먼저 크래비티는 아이돌 가수라는 꿈을 꾸면서 'MMA'를 꿈꿔왔는데, 상까지 받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 팬분들에게 더욱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또 위클리는 값진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는 위클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팬분들 사랑하고 감사하다”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trdk0114@mk.co.kr
사진제공|멜론뮤직어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