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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담 코로나 검사→연극 중단→`갬성캠핑` 지장 無(종합)
입력 2020-12-05 19:20  | 수정 2020-12-05 19:2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우 박소담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가운데, 연극 ‘앙리 할아버지와 나가 2주간 공연을 중단한다.
제작사 파크컴퍼니 측은 5일 연극 ‘앙리 할아버지와 나에 출연 중인 박소담과 접촉이 있었던 소속사 직원이 4일 저녁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박소담은 5일 오전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직원은 3일 오후 공연장에 방문해 박소담와 미팅을 한 바 있다. 공연장 내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고 관리했기 때문에 감염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나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당분간 공연을 진행하지 않는 것이 모두의 안전을 위해 필요하다 판단해 2주간 공연을 멈추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작사 측은 급작스럽게 변경되는 시책에 따라 재예매라는 번거로움에도 저희 공연을 예매하고 기다려주신 관객분들께 가장 죄송하다. 지금까지 공연장에서 감염 사례가 없었던 점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투명한 정보공개와 예방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모두의 안전을 위해 선제적 예방을 위해 진행되는 조치이니 부디 너그러운 이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는 5일부터 공연을 중단, 이달 18일부터 공연을 재개할 예정이다. 박소담이 출연 중인 JTBC ‘갬성캠핑 측은 내년 1월 방송 분량까지 이미 사전 촬영을 진행했다”며 당분간 촬영이 잡힌 게 없어서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최근 연예계는 방송 가요 영화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나오며 비상이 걸렸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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