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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도어 등 선수노조 소위원회 합류...노사 협상 준비
입력 2020-12-05 13:35 
게릿 콜이 선수노조 소위원회에 합류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메이저리그 선수노조가 2021년 진행될 노사 협상에 대비, 새로운 얼굴들을 보강했다.
'USA투데이'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밥 나이팅게일은 5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선수노조 소위원회에 합류하는 다섯 명의 새로운 선수들을 소개했다.
프란시스코 린도어(클리블랜드) 마르커스 세미엔(오클랜드) 잭 브리튼, 게릿 콜(이상 양키스) 제이슨 카스트로(FA)가 그들이다.
이들은 기존 소위원회 멤버인 앤드류 밀러(세인트루이스), 맥스 슈어저(워싱턴), 제임스 팩스턴(FA)과 함께 다가올 노사 협상에서 테이블에 앉을 예정이다.
메이저리그 노사는 2021시즌을 끝으로 만기되는 노사 협약을 갱신하기 위한 협상에 들어간다.
분위기는 좋지않다. 이미 지난 시즌을 앞두고 시즌 운영 방식을 놓고 첨예한 대립을 하다 결국 커미셔너 직권으로 60경기 단축 시즌을 개최했다.
앞서 '경기 수에 맞춰 비례 배분한 급여를 받는다'는 내용에 합의했던 노사는 구단주들이 무관중 경기로 인한 수익 감소를 이유로 추가 급여 삭감을 주장하자 이 주장에 대한 진실 공방을 벌이며 첨예하게 대립했다. 이 다툼은 다음해 있을 노사 협상의 전초전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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