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류진 풍산 회장, 美 국제전략문제연구소 이사진 합류
입력 2020-12-04 17:24 
류진 풍산그룹 회장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는 류진 풍산그룹 회장(사진)이 이사회 이사로 합류했다고 4일 밝혔다. CSIS는 미국의 대표 대외정책 싱크탱크 연구기관이다. 존 햄리 CSIS 소장은 "CSIS는 그의 글로벌 시각과 혁신적인 정신으로 많은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 회장은 국내 대표 미국통으로 알려진 재계 인사다. 한국펄벅재단 이사장, 조지&바바라 부시 재단 이사회, 뉴욕시티 칼리지의 콜린 파월 스쿨 이사회 등에 참여하고 있다. PGA투어 '퍼스트티' 프로그램 이사회에 참여해 2015년 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를 처음으로 국내 유치하는데 핵심 역할을 하고 대회 조직위원장도 맡았었다.
그는 국내에서도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한국메세나협회 부회장 등 경제단체 리더로 적극 참여하고 있다. 국제 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한 공로와 꾸준한 노력을 인정받아 2005년 금탑산업훈장, 2012년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한우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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