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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 광장` 백종원 "마음 약해서 면접관 안 한다"
입력 2020-12-04 16:1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보미 인턴기자]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자신이 면접을 보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는 전라남도 보성으로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백종원이 제작진의 선물로 꾸려진 백야식당에서 파김치 된장찌개, 쪽파 꼬막무침, 훈제오리 쪽파볶음 등의 쪽파 정식을 만드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요리를 준비하던 백종원이 "노동 강도가 훨씬 늘어나는 것 같다"고 말하자 김동준은 "혹시 여기 구직은 안 하시냐"고 물었다.

이에 백종원은 "나는 면접은 안 본다. 면접 보면 다 뽑는다. 성격이 희한해서, 사람을 보면 마음이 약해진다. 인연을 중시하다 보니 무조건 뽑아야 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면접을 보지 않는다"고 말해 뜻밖의 약한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지역의 특산품이나 로컬푸드를 이용해 신메뉴를 개발, 교통 이용객들에게 선보이는 '맛남의 광장'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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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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