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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장우혁, 춤→UFO 관측까지...`취미 부자`의 남다른 일상(종합)
입력 2020-12-04 16:0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보미 인턴기자]
'취미 부자' 장우혁이 입담을 뽐냈다.
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방송인 변기수가 스페셜 DJ로 등장한 가운데 가수 브라이언과 장우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김태균은 '엄청난 취미부자'라는 이름으로 장우혁을 소개했다. 장우혁은 춤 뿐 아니라 스케이트 보드, 캠핑, 오토바이, 바리스타 자격증까지 섭렵한 '덕후'다.
최근 스케이트 보드 만들기에 빠졌다는 장우혁은 "보드를 만들기는 하지만, 타지는 못 한다. 집에서 이동식 의자처럼 탄다"고 말했고, 혼자 바이크를 타고 캠프를 떠나는 '솔모캠'도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주 및 외계인 마니아다운 면모도 뽐냈다. 장우혁은 직접 찍은 UFO 사진을 SNS에 올린 후,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 'UFO 증인'으로 출연한 경험이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tvN '온앤오프'에서 물티슈를 다섯 번 넘게 빨아 쓰는 남다른 라이프스타일을 자랑한 장우혁. 그는 "평소 네번, 다섯 번 정도는 빨아 쓴다. 만 원 어치를 사면 1년 넘게 쓴다. 쉽게 말해 한 장을 뽑으면 찢어질 때까지 쓰는 것"이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장우혁은 SM엔터테인먼트 후배인 브라이언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미국에서 만났는데, 정말 잘 생긴 친구였다. 그런데 우리 회사에서 데뷔를 했다"고 말했고, 브라이언은 "당시 우혁이 형을 가장 좋아했는데, 이수만 선생님께서 우혁 형을 닮았다고 하셔서 뿌듯했다"고 덧붙여 훈훈한 케미를 자랑했다.
최근 신곡 '럽(SHE)'로 컴백한 장우혁은 몸 관리에 힘쓰게 된 계기도 밝혔다. 그는 "작년에 몸 쓸 일이 많았는데, 병원에 가니 '더 이상 춤을 출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다'고 하더라. 경고 같은 사형 선고였다"라고 전하면서도, "춤을 출 때에는 살아있는 느낌"이라며 춤에 대한 열정을 불태워 모두를 놀라게 했다.
팬들 사이에서 패셔니스타로 유명한 장우혁은 "본사에서도 더 이상 취급하지 않는 옷들을 지금까지 관리해 오고 있다"며 패션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브라이언은 지난 9월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장우혁은 지난달 5일 신곡 '럽(SHE)'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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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브라이언, 장우혁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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