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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천식, 코로나19 검사? "건강 증명해야만 일할 수 있는…"
입력 2020-12-04 15:1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방송인 문천식이 방송 출연을 위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문천식은 4일 인스타그램에 "아무런 증상도 없는데 홈쇼핑 출연하려면 검사받으라고 해서 왔다. 하염없이 대기 중"이라는 글을 올렸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기위해 병원을 찾은 문천식이 외래 접수증을 들고있는 모습이 담겼다. 문천식은 "건강한 사람도 괜히 와서 걸릴 거 같은 느낌"이라고 답답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솔직히 2020년도는 그냥 무효처리하는 게 맞지 않습니까? 내년에 다시 2020년도 달력 쓰고, 다 같이 나이도 먹지 말고! 올해 진짜 기억나는 게 없음. 있다면 그저 마스크 쓰고 마스크 벗을 기억뿐. 건강을 증명해야만 일할 수 있는 미친세상. 코로나 불태워버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문천식의 글을 본 누리꾼들은 "사람이 많은가보다. 무탈하게 지나갔으면 좋겠다", "예방차원에서 하나보다. 걱정말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문천식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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