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연봉 EPL 32→12위? 토트넘 재계약 자신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공격수 손흥민(28)이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연봉 상위 15명 안에 들게 될까?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급여 인상을 골자로 하는 조건을 제시하여 손흥민을 잔류시키는데 자신감을 보인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토트넘은 영국 수도 런던을 연고지로 한다. 축구 매체 ‘풋볼 런던은 4일(한국시간) 스포츠 방송 ESPN UK 등을 인용하여 토트넘은 손흥민 재계약 성사를 자신하고 있다. 현재 계약도 2022-23시즌까지 유효하다. 시간은 구단 편”이라고 보도했다.
‘풋볼 런던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현재 해리 케인(27·잉글랜드)이 받는 연봉과 같은 액수를 (다음 시즌부터) 5년 동안 주겠다고 제안했다. 2025-26시즌까지 함께하자는 얘기다.
스포츠 계약·급여를 주로 다루는 미국 ‘스포트랙이 공개한 2020-21 EPL 연봉을 보면 손흥민은 728만 파운드(약 106억 원)로 공동 32위, 토트넘 동료 해리 케인은 1040만 파운드(152억 원)로 공동 12위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으로 컵대회 포함 16경기 12득점 5도움, 해리 케인은 16경기 13득점 11도움이다.
EPL로 한정하면 손흥민은 10경기 9골 2어시스트로 득점 2위에 올라있다. 해리 케인은 10경기 7골 9어시스트로 도움 선두다.
▲EPL 연봉 랭킹
1위 가레스 베일(토트넘) 3120만£
2위 다비드 데헤아(맨유) 1950만£
3위 케빈 더브라위너(맨시티) 1668만3333£
4위 라힘 스털링(맨시티) 1560만£
5위 폴 포그바(맨유) 1508만£
6위 메수트 외질(아스날) 1397만5000£
7위 오바메양, 파르티, 마샬 1300만£
공동 12위 케인, 은돔벨레 외 2명 1040만£
공동 32위 손흥민 외 6명 728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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