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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맥, 라오스 전력청향 스마트 미터기 현장 설치 착수
입력 2020-12-04 12:47 

스맥은 라오스 수도 비엔티엔 지역에 스마트 미터기 설치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는 국내 처음으로 라오스 국영기업 라오스전력청(EDL)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이번에 설치되는 스마트 미터기는 EDL과 라오스 과학기술부의 테스트를 완료하고 품질인증을 획득했다. 라오스에서는 최초로 IP56 규격을 충족했다.
연내 설치 완료 후 최종검수까지 마무리하겠다는 포부다.
회사는 ED의 주문형 스마트 미터기의 품질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내년부터 대량 공급을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다양한 제품 라인업 공급을 통하여 라오스 전력청 전력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스맥 관계자는 "IP56 규격의 스마트 미터기는 고온다습한 라오스 환경에서도 품질이 검증됐다"며 "주변 인도차이나반도 국가인 태국, 미얀마, 캄보디아, 베트남 등을 대상으로 공급 확대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규리 기자 wizkim6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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