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앱코, 아마존 통한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 기대"
입력 2020-12-04 08:35  | 수정 2020-12-04 08:36

KTB투자증권은 4일 앱코에 대해 아마존 내 순위 상승에 따른 글로벌 게이밍기어 시장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앱코는 게이밍기어와 소형가전 전문 제조 업체로 국내 게이밍기어 점유율 1위회사다. 올해 1분기 기준 제품별 매출 비중은 게이밍기어 75%, 뉴라이프 가전 19%로 나뉜다. 게이머들의 게이밍기어 구매로 직결되기 때문에 글로벌 게이밍기어 시장은 E-Sports 시장 확대에 따라 비례 성장하는 경향이 나타난다.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미국 아마존 입점에 성공해 글로벌 게이밍기어 시장에서 고성장 시현 중"이라면서 "특히 지난달 미국 아마존 PC용 마우스 카테고리 1위를 달성하는 등 게이밍기어 시장에서 경쟁력을 드러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미국, 영국, 인도 아마존에 입점해있으며, 입점 국가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내년부터는 아마존 내 판매 품목을 기존 6개에서 150개로 확대하는 등 관련 매출액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오히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성장폭은 더욱 커졌다"고 말했다.
이어 "신규품목들의 아마존 내 판매순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고 입점 국가와 품목수 확대에 따라 2021년 앱코의 해외 매출액은 400억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규리 기자 wizkim6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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