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AI투자` 파운트 회원 1년새 11배 껑충
입력 2020-12-03 17:35 
로보어드바이저 파운트가 성장 궤도에 오르며 시장점유율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3일 인공지능 투자 전문기업 파운트는 11월 말 기준 회원 수가 8만5986명으로 나타나 전년 동월 대비 11배 이상 성장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자문계약 수도 4285건에서 4만8298건으로 11배 이상 증가했다. 계좌 개설 건수와 운용 자금 역시 각각 전년 동월 대비 6배 이상 증가한 2만587건과 8150억원을 기록 중이다.
파운트는 2018년 6월 인공지능 투자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시장에 뛰어들었다. 고액 자산가들의 전유물이었던 자산 관리 서비스를 소액인 10만원부터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강상균 파운트 개인자산관리사업본부장은 "투자를 망설이던 일반인들 사이에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분산 투자가 가능한 로보어드바이저가 입소문을 타면서 회원 수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문가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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