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투스, 온-오프 학습 경계 허문 새로운 학습모델 `올공PLAN` 론칭
입력 2020-12-03 15:09 

'코로나 수능'으로 불린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에 맞춰, 온-오프 학습의 경계를 허물고, 기존 인강의 틀을 깬 새로운 학습모델이 등장했다.
고등 온라인 강의 사이트 이투스는 인강과 현강의 장점을 모두 아우른 새로운 학습 모델 '올공PLAN'을 론칭했다고 3일 밝혔다.
"학원은 왜 가? 이투스 다녀"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전면에 내세운 이투스의 올공PLAN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면대면 인터랙션이 가능했던 학원의 장점을 흡수하고, 기존 인강의 무제한패스(PASS) 상품의 낮은 수강률 등 인강의 한계는 극복한 시스템이라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투스교육 관계자는 "많은 학생들이 인강과 학원의 장점을 다 포기할 수 없어 인강을 구매했음에도 학원을 병행하는 등 어쩔 수 없이 비효율적인 학습 패턴을 따라가야 했던 점이 안타까웠다"면서 "이제부터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합한 올라인(All-Line) 시스템인 이투스의 올공플랜이 새로운 학습법을 제시해줌으로써 인강의 새로운 기준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공PLAN의 론칭과 함께 이투스 홈페이지 또한 소비자 니즈에 맞춘 인터페이스로 새롭게 개편됐다. 기존 온라인강의 사이트들은 매 시즌마다 동일한 커리큘럼으로 비슷한 강좌들을 보여줬다면, 이투스의 이번 개편에서는 테마에 맞는 커리큘럼 큐레이팅을 통해 '이투스가 추천하는 겨울방학 띵강', '12월에 가장 많이 들은 강의' 등 개개인에게 맞는 강좌를 손쉽고 재밌게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올공PLAN은 기존 인강사이트들의 관행을 탈피, 결제 방식의 차별화를 이뤄냈다. 연간 패스(PASS) 결제 방식은 물론, 내가 원할 때만 결제해 수강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학원과 동일한 '월 결제 방식'을 추가로 도입했다.
수강 시기를 직접 선택하도록 제공함으로써 수험생들이 보다 합리적으로 학습을 소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 올공플랜은 학원을 가지 않아도 끼리끼리 공부하며 자극제가 될 수 있는 요소들을 준비 중에 있다. 기존에 서비스되던 공친클럽을 업그레이드하고, 신규 서비스로 '온라인 독서실', '스마트 플래너' 등을 조만간 서비스할 예정이다. 온라인이지만 같은 공간을 공유하며 친구들이 어떻게 공부하는지 옆에서 함께 보며 선의의 경쟁 및 이를 통한 동기부여가 가능하게 된다.
이밖에도 올공PLAN에서는 실시간 라이브 질의응답, 온라인 학습상담 창구를 신설해 선생님 또는 멘토와 보다 긴밀한 소통이 이뤄지게 될 예정이다. 이지영, 정승제 등 인기 강사들이 포진되어 있는 이투스에서 좋아하는 스타강사와 실시간 소통도 가능하게 되며, 진학이나 학습법 관련 궁금증 등도 빠르고 간편하게 상담받을 수 있게 된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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