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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재단, 올해 첫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강원 원주에 개소
입력 2020-12-03 13:33 
생명보험재단이 3일 강원 원주시에서 남성 독거 노인 자립생활 프로그램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의 개소식을 진행하고 있다.(왼쪽 세번째부터) 김병석 강원도의회 의원, 유석연 원주시의회 의장, 원창묵 원주시 시장, 송기정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 박지영 원주시노인종합복지관 박지영 관장(오른쪽 두번째). [사진 ...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3일 강원도 원주시 노인종합복지관에 올해 첫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은 원창묵 원주시장, 박지영 원주시노인종합복지관장, 송기정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는 의식주를 혼자 해결하기 어렵거나 사회 관계가 단절된 저소득 남성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자립생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생명보험재단의 고령화극복 지원사업이다. 생명보험재단은 성남, 옥천, 광주 등 전국 15곳에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를 개소해 운영 중이며, 강원 지역은 원주시노인종합복지관에 올해 처음 문을 열었다.
강원 지역은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20% 이상으로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다. 특히, 원주시에 거주하는 남성 홀몸 어르신은 전체 독거 노인중 31.3%에 이르며, 2017년 3807명에서 2019년 4995명으로 해마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홀몸 어르신의 사회적 고립감에서 생겨나는 노인 고독사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사각지대의 안전 장치가 시급한 상황이다.
생명보험재단은 2007년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20개 생명보험회사의 공동 협약에 의해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전종헌 기자 cap@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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