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주호영 "尹의 높은 지지도, 야권으로 모일 표…전혀 경계 안해"
입력 2020-12-03 09:24  | 수정 2020-12-10 09:36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3일 윤석열 검찰총장의 높은 지지도와 관련, "야권 지지로 모일 표"라며 "전혀 경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윤 총장이 정치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라'라고 한 전날 발언과 관련해 "경계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을 받자 이같이 답했다.
이어 "윤 총장이 퇴임 이후에 뭘 하고 안 하고는 헌법이 보장한 직업선택의 자유이고, 국민들이 결정할 문제"라고 덧붙였다.
또 "윤 총장의 높은 지지도는 전부 현 정권에 대한 반대고 심판"이라며 "대선 후보가 정리되면 모두 반문재인, 반민주당 표이기 때문에 지금 우리 당에 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지지가 낮고 저쪽(윤 총장)이 높다고 저희가 초조하거나 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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