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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앤아이, 복지부 `혁신형 의료기기기업` 선정
입력 2020-12-03 09:17 

생체흡수성 소재 의료기기 전문기업 유앤아이는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제1차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총 102개 기업을 대상으로 역량이 우수한 기업을 심의·의결해 30개 기업을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으로 선정했다.
유앤아이는 혁신도약형 기업으로 선정되면서 ▲세제지원 등을 포함한 규제 완화 ▲정책금융기관 등을 통한 자금적 혜택 ▲정부가 추진하는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연구 개발사업' 등 R&D·시장진출 지원 사업에서 우선 대상자로 우대받게 된다.
유앤아이는 세계 최초의 정형외과용 생체흡수성 금속 소재 의료기기를 개발한 기업이다. 유럽 CE 인증을 취득했고, 중국 내 상용화를 위해 파트너사와 내년 상반기 임상 승인을 추진하고 있다.
유앤아이 관계자는 "이번 정부의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선정은 유앤아이의 혁신 의료기술력을 입증받은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향후 정부가 추진 중인 5년간 총 1조2000억원 규모의 범부처 연구개발 사업을 포함한 정부 과제 등에서 종합적인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hjk@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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