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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총 48명 코로나19 확진 발표
입력 2020-12-03 08:32 
NBA가 캠프 시작을 앞두고 시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4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2020-21시즌 개막을 준비중인 미국프로농구(NBA) 노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NBA 노사는 3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한주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검사는 선수들이 소속팀 연고 지역으로 합류함과 동시에 진행됐다.
그 결과, 총 546명의 선수들중 48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NBA 노사가 질병통제관리센터(CDC)의 협조 아래 작성한 가이드라인에 의거해 격리될 예정이다.
NBA가 마련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는 최소 열흘간 격리되며 24시간 이상 간격을 두고 시행한 두 차례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와야 복귀가 가능하다. 이틀간 개인 훈련을 한 뒤 팀 훈련에 합류할 수 있다.
지난 7월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격리 형태로 시즌을 재개, 파이널까지 치른 NBA는 2020-21시즌은 각 팀의 홈코트에서 홈경기를 치르는 방식으로 시즌을 진행할 예정이다. 관중 입장 허용 여부는 각 팀 연고지 지역 정부의 방침에 따라 결정된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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