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능일 영하권 추위…찬바람 체감온도↓
입력 2020-12-03 07:45  | 수정 2020-12-03 08:17
<1>오늘은 2021년 수능 시험날입니다. 올해는 사상 처음으로 12월에 치러지죠. 오늘 입시한파 정도는 아니지만, 영하권 추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어제보다 더 춥습니다. 서울 영하 0.9도지만 체감온도는 영하 4도선 가까히 내려갔고, 철원은 영하 7.1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낮에도 한자릿수에 머무는 곳이 많겠습니다.

<2>자세한 시간별 기온 분포를 살펴보겠습니다. 2교시부터는 영상권으로 기온이 올라오지만, 체감온도는 여전히 영하권을 맴돌겠습니다. 오늘 가장 높은 기온은 4도로 외국어 시험 시간입니다. 이후에는 다시 기온이 내림세를 보이겠습니다. 시험장에서는 코로나 19 방역을 위해 주기적인 환기가 이뤄집니다. 때문에 체온 조절을 위해, 입고 벗기 편한 얇은 옷 여러 겹 입어주시고요. 방한용품도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위성>지금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서해안은 구름 지나고 있습니다.

<중부>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서울 비롯한 동쪽 곳곳에서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남부>호남과 제주는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 호남 서해안은 낮까지, 제주는 밤사이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릴 수 있겠습니다.

<현재>이 시각 춘천 영하 5.1도, 대전 영하 0.9도 가리키고 있습니다.

<최고>낮에는 서울 4도, 강릉 9도, 광주 7도에 머물겠습니다.

<주간>내일은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4도로 오늘보다 더 춥겠습니다. 휴일과 월요일사이에는 추위가 잠시 누그러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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