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의 활약을 현지 언론도 인정했다.
블루제이스 구단은 3일(한국시간)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토론토 지부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 수상 명단을 공개했다. 류현진은 '올해의 투수'에 선정됐다.
4년 8000만 달러 계약의 첫 해를 보낸 류현진은 2020시즌 12경기에 등판, 67이닝을 소화하며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의 성적을 기록했다.
1.149의 WHIP와 9이닝당 0.8피홈런 2.3볼넷 9.7탈삼진을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해냈다. 사이영상 투표 3위, MVP 투표에서 13위에 올랐다. 3.0bWAR, 1.9fWAR로 두 가지 지표 모두 토론토에서 WAR 1위를 기록했다.
한편, 외야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는 올해의 선수상에 해당하는 닐 맥칼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즌 50경기에서 타율 0.289 출루율 0.340 장타율 0.579 16홈런 34타점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결과다. 기량 발전상도 함께 수상했다.
올해의 신인에는 15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1.23 2세이브 5홀드를 기록한 우완 조던 로마노가 선정됐다.
선의와 협력 정신을 보여준 선수에게 수여하는 존 세루티상은 외야수 앤소니 알포드와 중계 캐스터 마이크 윌너가 동시 수상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류현진의 활약을 현지 언론도 인정했다.
블루제이스 구단은 3일(한국시간)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토론토 지부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 수상 명단을 공개했다. 류현진은 '올해의 투수'에 선정됐다.
4년 8000만 달러 계약의 첫 해를 보낸 류현진은 2020시즌 12경기에 등판, 67이닝을 소화하며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의 성적을 기록했다.
1.149의 WHIP와 9이닝당 0.8피홈런 2.3볼넷 9.7탈삼진을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해냈다. 사이영상 투표 3위, MVP 투표에서 13위에 올랐다. 3.0bWAR, 1.9fWAR로 두 가지 지표 모두 토론토에서 WAR 1위를 기록했다.
한편, 외야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는 올해의 선수상에 해당하는 닐 맥칼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즌 50경기에서 타율 0.289 출루율 0.340 장타율 0.579 16홈런 34타점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결과다. 기량 발전상도 함께 수상했다.
올해의 신인에는 15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1.23 2세이브 5홀드를 기록한 우완 조던 로마노가 선정됐다.
선의와 협력 정신을 보여준 선수에게 수여하는 존 세루티상은 외야수 앤소니 알포드와 중계 캐스터 마이크 윌너가 동시 수상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